[미디어펜=정광성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책임의원제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끝까지 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집권여당으로 처음으로 임하는 정기국회에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막중한 임무 수행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약이 강하고 좋을수록 명현반응이다. 당분간 상당히 어렵고 아픈 진통도 예상되지만 더 건강한 나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국민들에게 막연한 고통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견뎌야할 고통이라는 설명할 의무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이런 각론에 있어 강한 민주당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면서 "우리에게 위기는 곧 기회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어제 당과 청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무엇을 어떻게 협력해나갈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면서 "문재인표 개혁 민생 정책에 필요한 465건의 입법과제를 우리당이 차분하게 추진해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민주당 연찬회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들과 김수현 사회수석 등 청와대 수석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연찬회를 마친 뒤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책임의원제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끝까지 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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