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미운우리새끼' 김종국, H.O.T와 걸그룹 몰래연애 '메신저'…누구를 차에 태웠을까

2017-08-28 00:0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나선 김종국이 과거 H.O.T와 걸그룹 멤버들의 비밀연애를 도왔던 사연을 털어놓아 궁금증을 자극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한여름 야외에서 웨딩촬영을 하며 '신사의 품격'을 찾는 토니안, 절친 선배 김흥국을 위해 '소주차'를 끌고가 밤새 안주거리를 만든 김건모, 가요계의 선구자였던 옛날 생각을 하며 레게 머리에 도전한 이상민 등 미운우리새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나와 H.O.T의 과거 연애사를 귀띔해준 김종국.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그런데 스튜디오 녹화중 김종국의 젊은 시절 얘기를 나누다 MC 신동엽이 김종국에게 'H.O.T 멤버의 비밀연애를 도와줬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터보와 H.O.T가 같이 활동하던 시절 숙소가 가깝고 해서 친하게 지냈다"면서 "제 차에 H.O.T 멤버와 연애중이던 걸그룹 멤버를 태우고, 슬쩍 자리를 비켜주는 식으로 몰래 데이트를 도왔다"고 얘기했다.

이어 H.O.T 멤버였던 토니 그 당시 여자친구가 있어 차에 태워줬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종국은 토니 엄마의 눈치를 보다가 "그 때 토니는 자기 차가 있었다"면서 "자차로 알아서 데이트 잘한 걸로 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기사 댓글을 통해 김종국과 H.O.T의 각별했던 인연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과연 김종국의 차를 이용해 몰래 연애를 했던 H.O.T와 걸그룹 멤버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종국이 강타와 친하다"면서 강타를 지목한 시청자도 있었고, 각자의 팬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던 H.O.T와 베이비복스 멤버의 스캔들을 다시 떠올리기도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