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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탑, 의경 전역 조치…남은 기간 사회복무요원 근무

2017-08-28 17:0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의경 복무를 중단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탑은 지난 25일 국방부로부터 '보충역 판정'을 통보받았고 이날 의경에서 전역한다. 이에 따라 탑은 남은 병역 의무 기간을 주거지 담당 병무청의 주관 아래 사회복무 요원으로서 근무하게 된다.

사진=탑 인스타그램



앞서 서울경찰청은 탑의 형이 확정된 7월 28일 그의 복직 발령을 냈다. 하지만 탑은 병가를 내며 복귀를 연기했다. 경찰은 '수형자복무적부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탑에 대해 의경 복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부적합 판정 후 경찰은 국방부에 탑의 복무전환을 요청했고, 국방부가 보충역 판정을 내림에 따라 의경에서 전역 조치됐다.

탑은 의경으로 입대하기 전인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포착돼 서울지방경찰청의 조사를 받았고, 불구속 기소돼 7월 20일 법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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