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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한채영, 부부싸움 중 쌍코피가…유재석 "이거 나가도 되냐"

2017-09-08 09:14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한채영이 살벌한 부부싸움 경험담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1부에서는 '혜자 캐스팅' 특집으로 꾸며져 유연석, 오만석, 한채영, 진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해투3' MC 전현무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한채영에게 "요즘 어떠냐. 결혼을 너무 빨리 했다는 생각을 안 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채영은 "전혀 불평불만이 없었는데, 이젠 조금 아쉬움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20대에 결혼을 하다 보니 친구들과 즐기지 못한 부분도 아쉽고, 어차피 결혼할 거 조금 더 늦게 해도 괜찮지 않았나 싶다"며 웃었다. 박명수도 "결혼과 죽음은 최대한 미루라고 했다"며 자신의 어록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영은 부부생활 중 아쉬운 점에 대해 "원래 남편이 제가 듣기 싫어하는 말은 안 하는 편이다. 근데 요즘 솔직해지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제가 했던 작품과 인터뷰를 보면 '너무 좋았어', '너무 예뻤어'라고 얘기해줬다"면서 "이번에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춤과 노래를 하고 난 뒤 그렇게 이상하냐며 솔직히 얘기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몸치와 음치일 뿐 아니라 박치까지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 충격받았다. 솔직하길 원했지만 그 정도로 솔직할 줄은 몰랐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해투3') 방송 캡처



이를 들은 엄현경은 "결혼 초에는 부부싸움을 하다 코피를 흘렸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한채영 씨, 이 얘기가 뭐냐. 이거 나가도 되냐"고 거들었다.

그러자 한채영은 "잘못 들으면 오해할 만한 얘기"라며 남편이 늦게 들어와 화가 잔뜩 났던 날을 떠올렸다.

그는 "밤 12시 전에 들어오라고 했는데 남편이 3분 정도 늦게 들어왔다. 남편이 문을 열자마자 '왜 이제 들어와' 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그 순간 쌍코피가 흐르더라"라고 밝혔다.

한채영은 "너무 열이 받아서 그런 것 같다"며 "눈에선 레이저가 나오고 코에선 피가 나오고 정말 공포영화였다"고 부부싸움 당시 상황을 묘사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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