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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 정유석, '불타는 청춘' 제2호 커플 탄생? 심상찮은 기류

2017-09-13 08:3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불타는 청춘'이 제2호 커플을 탄생시키는 걸까. 오랜 인연을 이어온 정유석 이연수, 두 청춘 사이의 기류가 심상찮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배우 이연수과 정유석이 누나 동생 사이를 넘어 관계 발전 가능성을 엿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김국진 강수지에 이어 프로그램이 맺어준 두번째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정유석과 이연수는 27년동안 알고 지내 평소 주변에서도 사귀어볼 것을 권유받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수는 정유석과 함께 보라카이 시장으로 장을 보러 가게 됐다. 정유석은 이연수와 나이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등 보통의 부부나 연인과 같은 모습으로 허물없는 사이임을 과시했다.

맥주 한 잔 마시며 이런저런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을 때 '잘 어울린다'는 주변의 반응이 나왔다. 이에 정유석은 "누나가 해보자 그러면…"이라고 대시하는 듯한 말을 해 이연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유석은 "현재 동생과 누나 사이지만 모르잖아요"라는 말로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이연수 또한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정유석과 잘 어울린단 이야기 정말 많이 들었다. 나도 '한번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해 정유석과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음을 털어놓았다.

시청자들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둘이 닮았다" "잘 어울려요" "서로 호감이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불타는 청춘'은 시청률 6.5%, 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화요 예능 최강자의 위치를 지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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