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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KBS 파업으로 촬영 못했다…결방 가능성 높아

2017-09-14 12:2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KBS 2TV의 주말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파업 여파로 촬영이 취소돼 곧 결방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가 14일 밝힌 바에 따르면 파업 1주차였던 지난주에는 '1박2일' 촬영이 이미 완료된 분량을 부장급 간부들이 편집하는 방식으로 정상 방송됐다. 하지만 이후에는 촬영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1박2일'이 결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박2일'이 KBS 파업으로 촬영 취소돼 결방 위기에 처했다. /사진=KBS '해피선데이' 공식 홈페이지



'1박2일' 제작진도 파업으로 이번주 촬영이 취소됐으며 결방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이날 전했다.

'1박2일' 제작이 파행을 맞은 것은 2012년 3월~6월 95일간 벌어졌던 파업 이후 5년만이다.

KBS는 최근 파업으로 인해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결방되거나 MC가 교체되는 등 파행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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