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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양재웅, 팔색조 매력 뿜뿜… #양재진 #타이거JK #정신의학과

2017-09-19 04: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정상회담'에서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이 넘치는 예능감부터 지적인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양재웅 정신과 전문의와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재웅은 익히 알려진 양재진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친형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양재웅 못지않은 훈남 의사 양재진은 여러 방송에서 패널로 종종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형제가 같은 전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정신의학과는 본인 성향이 중요하다. 유전적으로 피가 끌리지 않았나 싶다"라고 거침없이 자신을 소개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이때 왕심린이 "넥타이가 풀려있다"고 지적하자 그는 "답답해서 풀었다"며 '쇼미더머니'를 봤더니 타이거JK씨가 이렇게 하고 나오더라"라고 남다른 예능 감각을 뽐냈다.

이어 정신의학과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유세윤은 "녹화 들어오기 전 SNS에서 로봇이 대체된 미래의 세상을 봤는데, 대체할 수 없는 것들 중 하나가 정신의학과 부분이었다"고 화두를 던졌다.

그러자 양재웅은 "거기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 사실 영화 'Her'처럼 인공지능이 더 개발되면 인공지능을 통한 정신적 치유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재웅은 우리나라가 12년 연속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한 원인도 분석했다. 그는 "제 생각에 두가지 원인이 있는데 하나는 사회구조의 문제"라며 "짧은 시간 안에 자본주의 국가로 자리 잡다 보니 성공이 행복의 지표가 되고, 행복에 대한 정서적인 접근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원인은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편견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인의 자살 원인 중 정신질환 비율이 40%를 차지한 것에 대해 그는 "정신과적 증세를 보인 사람이 40%라는 건 병원에 기록된 사람들만의 통계다. 병원에 가지 않은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이라며 정신보건서비스 이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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