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청춘' 정유석·이연수의 핑크빛 기류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정유석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지난 7월 26일 방송분부터 합류했다. 이어 최근에는 이연수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유석은 이연수와 1990년 10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연수는 황신혜의 딸로, 정유석은 유인촌·전인화의 아들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극 중 결혼식을 올리는 등 달콤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유석은 19살, 이연수는 21살이었다.
특히 정유석은 당시를 떠올리며 "누나는 드라마 촬영장과 집이 멀었다"라며 "집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는데 그러면 누나가 집 앞 포장마차에서 뭐라도 먹고 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오후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상낙원 보라카이에서의 세번째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정유석이 "나랑 같이 다니면 누나는 미아로 안 만든다"는 고백으로 이연수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정유석은 바다수영 내내 이연수의 주위를 맴돌며 뭐든지 척척 도와주는 다정다감한 면모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는 후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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