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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 역대 청불 영화 사전예매량 1위…아수라·명량 넘었다

2017-09-26 03:02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세계 5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해외에서 먼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골든 서클'이 대한민국 흥행 강타를 예고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본)은 25일 오후 6시 40분, 개봉을 이틀 앞두고 사전 예매량 14만 5천 장을 돌파했다.


사진='킹스맨' 포스터



이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청불)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이었던 '아수라'(2016)의 개봉 1일 전 사전 예매량 14만 3738명을 넘어서는 수치로, 킹스맨: 골든 서클'은 역대 청불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하루 앞당겨 달성했다.

더불어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명량'(2014)의 개봉 하루 전 예매량 10만 9581명을 비롯, '암살'(2015) 6만 5199명, '도둑들'(2012) 5만 1932명을 훨씬 웃도는 성적이다. 또한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2015)의 개봉 1일 전 사전 예매량인 2만 7765명의 5.2배에 달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예매율에서도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상영작이자 예매율 2위인 '아이 캔 스피크'와 6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이틀 후 개봉과 동시에 시작될 골든 흥행 신드롬을 예견케 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확장된 세계관으로 킹스맨 유니버스의 탄생을 알리며, 시작부터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으로 미친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완벽히 성장한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돌아온 해리(콜린 퍼스)가 재회해 펼치는 콤비 액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미국 젠틀맨 스파이 스테이츠맨의 활약과, 역대급 악당 포피의 압도적인 위용에도 전 세계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프린스, 엘튼 존, 존 덴버 등 세계적인 레전드 팝 뮤지션들의 명곡이 적재적소에서 청력까지 만족시키며 완벽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쾌감을 더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은 27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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