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트와이스, 글로벌 걸그룹 인증…빌보드 '21세 이하 대표주자 21' 선정

2017-09-29 13:38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트와이스가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렸다.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7 음악계 21세 이하 차세대 대표주자 21인'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21 Under 21 2017: Music's Next Generation'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게재했다. 21명의 젊은 아티스트 가운데 트와이스는 18위로 소개됐다.

빌보드는 "이번 랭킹은 콘서트 헤드라이너 급 아티스트와 유명 뮤지션, 음악 주류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인들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18위에 오른 트와이스에 대해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5년에 결성됐다. 이들은 따라하기 쉬운 후렴, 그리고 독특한 콘셉트와 안무로 한국 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트와이스의 4번째 미니앨범 'SIGNAL'의 동명 타이틀곡 'SIGNAL'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 게 꿈만 같지만 아직 성장해야 한다"는 트와이77스의 소감도 함께 전했다.

21명 리스트에는 16세에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오른 션 멘데스를 비롯해 2014년 그래미상에서 'Royals'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로드, 올해 3월 발매된 앨범 'American Teen'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9위에 오른 칼리드 등 쟁쟁한 영 아티스트들이 포함됐다.

트와이스는 올해 'KNOCK KNOCK', 'SIGNAL'로 활동하면서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와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휩쓸었다. 'TT'에 이어 'CHEER UP'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조회수 2억 건을 돌파, K팝 여가수 중에서는 최초로 뮤비 2억뷰 2회 기록을 세웠다. 일본으로도 진출한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베스트앨범 '#TWICE'를 발매해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역주행 1위, 6월 월간차트 2위, 음반판매량 27만장 돌파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정을 받는 등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다음달 14일, 15일 이틀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회에 걸쳐 첫 공식 팬미팅 'TWICE FANMEETING ONCE BEGINS'를 개최한다. 이어 18일에는 일본에서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