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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푸드트럭', 영업 중단까지 시킨 백종원, 부산 도전자들 희망 찾나

2017-09-30 08:3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백종원의 마법'은 푸드트럭 초보 도전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던져줄 수 있을까. 백종원이 영업 중단까지 시키는 극약처방을 내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부산 편에서는 푸드트럭 창업에 나선 4팀의 도전자들에게 백종원이 직접 솔루션을 제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전자들은 백종원과 제작진이 몰래 준비한 40명의 손님들을 맞이하게 되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으며 장사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모습을 드러냈다. '윤아네' 부부팀은 잔돈도 준비해놓지 않아 쩔쩔 매는 등 백종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 캡처



손님들을 대하고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백종원은 "여러분들이 방금 하신 게 진짜 장사다"라면서 각 푸드트럭의 음식을 하나씩 맛보고 품평했다. 냉정한 백종원은 거침없이 혹평을 하며 "장사는 연습이 아니다"는, 따끔하면서도 평범한 진리를 강조했다.  

급기야 백종원은 "여러분들은 지금처럼 음식장사 하시면 안된다. 기본이 안되어 있다. 가게 문 닫아라"라며 4팀 전원 영업을 중단시켰다. 

이후 도전자들은 각자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요리 연습을 하고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했다. 백종원은 각 도전 팀에게 맞춤형 조언을 하며 장사 노하우를 전수했다. 

과연 부산의 푸드트럭 창업 도전자들은 백종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진정성에 피땀나는 노력까지 더해져도 성공할까 말까한 냉엄한 현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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