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을 방송 당시 못 봤거나 다시 한 번 느긋하게 감상하고픈 드라마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추석 연휴 기간 구르미 그린 달빛' 전편이 앙코르 방송된다.
KBS 2TV는 1일 오후 12시 5분부터 '추석특선 앙코르 구르미 그린 달빛' 1, 2회를 연속 방송한다. 이어 연휴 마지막 날인 9일까지 매일같이 2회씩, 18부작 전편을 모두 방송한다.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해 8월~10월 방송돼 크게 인기를 모았던 작품.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23.3%를 기록했다. 꽃미남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궁중 로맨스가 상큼하고 달달하게 안방극장을 달궜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나 박보검 김유정 팬들에게 '구르미 그린 달빛' 앙코르 방송은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KBS가 파업 중이어서 긴 추석 연휴에 다양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지 못한 측면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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