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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9주기, 팬들 추모글 이어져

2017-10-02 11:1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10월 2일은 고인이 된 배우 최진실의 9주기다. 2008년 10월 2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 최진실의 기일이 되자 팬들이 그를 추억하며 추모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벌써 고 최진실이 팬과 가족 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그리움의 대상이다. 팬들은 포털사이트 관련기사 댓글 등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를 추모하고 있다.

생전 드라마에 출연했을 당시의 고 최진실. /사진=MBC



팬들은 "이 맘때였군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생각할수록 안타까운 분이에요", "짜잔하고 좋은 작품으로 나타날것 같아요. 그리워요",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보고싶은 얼굴" "예쁘고 연기 잘하고 최고였는데 안타까울뿐 ㅠㅠ 보고싶음", "진실언니 보고싶네요..엄마와 아이들 꼭 지켜주세요" 등의 글로 고인의 9주기를 맞아 먹먹한 심경과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고 최진실은 1988년 광고 모델로 혜성같이 등장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2년 MBC 드라마 '질투'를 통해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쳤다. 최고 인기 광고 모델로도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스타로서 화려한 삶을 산 최진실이지만 개인사는 불행했다. 야구스타 조성민과의 결혼은 두 아이를 남긴 채 파경을 맞았고,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으나 악성 루머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으로 힘겨워하다 2008년 40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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