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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드라마어워즈 대상, 김상중 영예…남녀신인상 육성재-고원희

2017-10-02 20:2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연기 대상의 영예는 김상중에게 돌아갔다.

2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 출연해 열연했던 김상중이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상은 MBC '군주-가면의 주인',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게 돌아갔다.

김상중('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김영철('아버지가 이상해'), 차인표('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민수('죽어야 사는 남자'),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서경방송 캡처



대상 수상 후 김상중은 "처음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시작했던 2007년도에 첫 번째 수상을 하고 5년 뒤 2012년도에 두 번째 수상을 하고, 또 5년 뒤인 2017년 3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 5년마다 받게 되니 앞으로 5년 뒤인 2022년도에 또 받게 되겠죠? 이 묘한 행복한 느낌은 뭘까요. 정말 그것이 알고싶다"고 인상적이면서 재치있는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연기상도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팀이 휩쓸었다. 남자최우수연기상은 김지석, 여자최우수연기상은 이하늬가 수상했다. '귓속말'의 권율이 김지석과 남자최우수연기상 공동 수상자가 됐다.

남녀 우수연기상은 모두 공동수상이었다. '군주-가면의 주인' 전노민, '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이 남자 부문, '김과장' 이일화, '쌈, 마이웨이' 송하윤이 여자 부문 우수연기상을 나란히 받았다.

남녀 신인상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육성재와 '최강 배달꾼' 고원희가 받았다. 육성재는 올해의 스타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년 동안 지상파 TV 3사(KBS, MBC, SBS)는 물론 종편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 tvN 등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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