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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시청률 하락했지만 김재욱 매력 재발견

2017-10-03 09:0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사랑의 온도'가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서현진과 양세종의 로맨스가 다시 무르익는 가운데 김재욱의 매력이 빛을 발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9회, 10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8.1%, 9.6%(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7회, 8회의 8.6%, 11.0%보다 다소 하락했다.

사진=SBS '사랑의 온도' 방송 캡처



시청률이 빠진 것은 장기간의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사랑의 온도'의 1위에는 변함이 없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란제리 소녀시대'는 4.4%, MBC의 특선 웹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는 2.8%의 시청률에 그쳤다.

이날 '사랑의 온도'에서는 5년만에 다시 만난 이현수(서현진)와 온정선(양세종)이 사랑의 감정을 소환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현수가 정선과의 관계는 물론 작가로서의 일에서도 좀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박정우(김재욱)의 로맨틱한 면이 부각됐다. 냉철한 사업가이면서도 현수 앞에서는 다정다감한 매력을 발산해 특히 여성 시청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했다. 현수를 배려하면서 5년의 세월을 곁에서 지켜온 정우가 정선을 향한 현수의 마음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삼각 로맨스의 한 축이 될 정우의 안정된 연기력에 시선이 쏠린다. 김재욱의 재발견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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