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참새들의 합창'이 추석 특선영화로 방영된다.
3일 오후 4시 15분 MBC에서는 2010년 5월 개봉한 영화 '참새들의 합창'(감독 마지드 마지디)이 방영된다.
'참새들의 합창'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외곽,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가족을 거두기 위한 한 아버지 카림(모하마드 아마르 나지)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
'천국의 아이들'로 유명한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작품으로, '천국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가난하지만 정직하고 행복한 이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모하마드 아마르 나지는 이 영화로 2008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은 같은 영화제 최우수감독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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