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춘화가 밝힌 학창시절 일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가수 하춘화가 게스트로 출연, 공부와 노래 모두 잡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하춘화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이미 가수가 됐다"면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공부와 노래를 둘 다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컸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외출하면 선글라스가 필수였다"라고 덧붙였다.
하춘화는 당시 탄생한 히트곡 '물새 한 마리'를 언급하며 "공부를 포기하고 노래를 선택했다"면서 "방송국에서 자꾸 학교로 찾아오니까 학교에서 아버지를 호출했다. '춘화가 공부는 잘하는데 공부와 노래 중에 결정해라. 우리는 예능인을 지원해 줄 수 없다'고 했다"고 남다른 어린 시절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수 하춘화는 지난 2015년 45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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