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은 지난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노력에 새로운 방향성과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스웨덴의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얼굴이 새겨진 노벨상 메달./사진=노벨상 홈페이지
노벨위원회는 이어 "핵무기 사용에 따른 재앙적 인도주의의 결과에 주의를 기울이고 조약에 기반한 무기 금지를 달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노력을 했다"고 수상 이유를 덧붙였다.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은 세계 100여개국 소속 300여개 비정부기구의 연합체로 올해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자로 부각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는 900만 크로나, 한화로 12억70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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