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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알리, 서울대 경영학과 훈남 동생 조용준과 열창

2017-10-07 19:4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불후의 명곡'의 안방마님과도 같은 가수 알리가 훈남 동생과 함께 훈훈한 무대를 꾸몄다.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추석 특집으로 스타의 가족들이 출연했다. 개그맨 임하룡 부자, 배우 정승호 부자, BTOB(비투비) 서은광 모자, 개그맨 김민기 홍윤화 예비부부, 뮤지컬 배우 민우혁 부부, 가수 알리 남매가 나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가족애를 노래에 실어 전달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출연자들 가운데 알리와 남동생 조용준은 다정한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조용준은 서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데다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끌었다. 

알리는 "9살 차이가 나는 동생이 항상 걱정된다"며 누나답게 동생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고, 조용준은 알리에 대해 "이모같은 누나"라고 밝혔다. 조용준이 누나 알리를 이모같다고 한 것은 "항상 먹을거리와 건강을 챙겨주는 것이 꼭 이모같다"는 이유여서 남매의 정이 저절로 드러났다. 

다섯번째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알리와 조용준 남매는 윤종신의 '지친 하루'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열창했다. 알리는 "많은 취준생들이 취직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제 동생이 취준생이기도 해 위로가 되는 노래를 선곡했다"고 '지친 하루'를 부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조용준은 대표적인 가창력의 가수 알리의 동생답게 미성과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누나와 호흡을 맞춰 청중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아 임하룡 부자를 물리치고 1승을 올렸다. 

한편, 이번 추석 가족특집 편에서 우승은 마지막으로 무대를 장식한 서은광 모자가 알리 남매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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