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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한예리 종영 소감 "우리 곧 다시 만날 것", 숨은 뜻은?

2017-10-08 14:3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예리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종영 후 "다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이 앞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 한예리는 8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청춘시대1'이 끝났을 때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슬펐던 기억이 있다"며 "'청춘시대2'가 끝난 지금은 마지막이라는 생각보다 우리 모두 곧 다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이 앞선다"고 전했다.

'청춘시대2' 종영 소감을 전한 한예리.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청춘시대2'는 7일 14회를 끝으로 두번째 시즌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드라마가  열린 결말 형식으로 끝나 많은 팬들은 조만간 '청춘시대3'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런 가운데 다섯 하메(하우스 메이트)의 맏언니 역으로 중심을 잡아줬던 한예리가 "다시 만날 것"이라며 희망을 얘기한 부분이 주목된다. 

'청춘시대' 시리즈 1, 2에서 한예리는 고독하고 시크하지만 따뜻한 내면을 지닌 윤진명을 연기했다. 취업 준비생 시절을 거쳐 취업을 하고 사회인이 된 윤진명은 각박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둥바둥하는 사회 초년생의 심리를 생생하게 그려내 많은 공감을 샀다.

한예리는 "'청춘시대2'에서는 진명이에 대해 고민하기보다는, 진명이가 다른 하메들을 어떻게 보살펴야 하는가에 집중했다"며 "촬영을 하면 할수록 그런 마음이 더 커졌다"고 자신의 역할을 돌아봤다.

이어 "그래서 더 진명이다워지는 것 같았다"며 "우리 하메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청춘시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청춘시대2'를 끝낸 한예리는 오는 21일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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