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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재범, 22일 결혼…신부는 5세 연하 동료배우 고효진

2017-10-17 09:4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뮤지컬 배우 김재범이 오는 10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5살 연하의 동료 고효진으로 뮤지컬 배우 커플이 탄생한다.

김재범의 소속사 SM C&C는 17일 김재범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 하게 될 동반자를 얻게 된 김재범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김재범은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많은 분들의 축복과 사랑에 보답해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스튜디오 제공



결혼식 축사는 선배 배우 안석환이 맡고, 1부 사회는 같은 소속사에서 오랜 친분이 있는 배우 김수로 김민종이, 2부 사회는 동료 배우 조성윤이 맡는다. 축가는 밴드 몽니의 김신의, 뮤지컬계 오랜 동료 강필석 전미도 윤소호 방글아가 부를 예정이다.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김재범은 '곤 투모로우', '쓰릴미', '인터뷰'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았고 많은 팬들의 지지 속에 공연계에서는 알아주는 티켓 파워의 소유자다. 지난 5월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로 스크린 데뷔를 한 후 현재 영화 '데자뷰'에도 합류하는 등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부 고효진은 뮤지컬 '풋루스', '스켈리두', '천변카바레', '발칙한 로맨드' 등에 출연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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