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이유비가 영화 '이웃사촌'에 캐스팅됐다.
이유비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이유비가 '이웃 사촌'에 출연하게 됐다"며 "크랭크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은 가택연금된 정치인과 그를 도청하는 안기부 요원 사이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그린 영화다. 앞서 정우가 안기부 요원 역, 오달수가 정치인 역으로 캐스팅된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기대작이다.
이유비는 '이웃사촌'에서 야당 총재의 딸 역할을 맡아 정우, 오달수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011년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이유비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구가의서', '피노키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최근에는 이달 초 JTBC에서 방영된 '어쩌다 18'에서의 호연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또한 영화 '상의원'(2014), '스물'(2015)에도 출연했는데 이번에 '이웃사촌'으로 다시 스크린을 통해 팬들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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