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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샘 오취리와 경리에게 했던 발언 사과 "방송에서 웃기려고...반성"

2017-10-24 23: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강남이 최근 방송을 통해 했던 발언으로 잇따라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사과를 했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에서 재미있게 웃기려고 욕심을 내서 잘못된 말을 했습니다. 저의 신중하지 못한 말과 무지함이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렸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바로 경리와 샘(오취리)에게 사과를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강남 인스타그램



이어 "아직 한글 쓰는 것이 서툴러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더 실망하시고 제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까 봐 많은 고민을 하다가 소속사 직원분에 도움을 받아 이렇게 저의 마음을 쓰게 되었습니다. 경리와 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제가 잘못한 것을 혼내주고 가르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강남은 "방송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저의 발언들이 너무 부끄럽고 후회가 됩니다. 더 많이 깨우치고 반성해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더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고 반성의 뜻을 전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앞서 강남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에게 "가나에도 TV가 있냐" "지하철은 있냐"라고 질문을 하는 등 가나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8월에는 웹 예능 '글로벌 워킹데이-뭔들투어' 이탈리아편에서 나인뮤지스 경리를 향해 폭력적인 농담을 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강남의 이런 발언들이 잇따라 논란이 되며 비난이 거세지자 이날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직접 사과를 하게 된 것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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