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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사랑 이솜-키스 김가은-프러포즈, 버라이어티하다

2017-11-07 07:1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새로운 상황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어 맸다. 정소민은 이민기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고, 이솜은 박병은에게 거침없이 키스를 했다. 김가은은 그렇게 원하던 김민석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6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9화에서는 정소민(윤지호)이 이민기(남세희)의 츤데레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가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포스터



김민규(연복남)를 스토커로 오해했던 정소민과 이민기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난처한 상황에 처하지만, 이 일로 인해 둘은 한 발 더 가까워진다. 이민기는 정소민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남편'이라고 부르라고 했다.

정소민은 의지가 되는 이민기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작가가 되기까지의 얘기를 털어놓는 등 변화하고 있는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며 사랑이 싹텄음을 인정한다.

이민기도 정소민에게로 마음이 향하는 듯했다. 둘은 '일생에 사랑은 한 명이면 충분하다'는 공통된 생각도 밝혔다. 하지만 이민기는 과거 작성했던 혼인신고서를 간직하고 있었다. 그 상대가 누구였는지, 어떤 사연이 있는지, 이민기가 말한 '유일한 사랑'이 바로 그 여자였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사랑에 빠진 정소민에게는 어떤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까.

한편, 이솜(우수지)은 박병은(마상구)의 눈물을 보며 진심을 알게 되자 시원하게 키스를 퍼붓는다. 박병은은 이솜을 좋아하지만 "나랑 자고 싶으면 회사를 팔고 와. 그럼 연애해 줄게"라고 했던 이솜의 말 때문에 고민을 거듭한다. 박병은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흘리고, 이 모습을 지켜본 이솜은 "키스해도 돼?"라는 돌직구 발언 후 격렬한 키스로 둘 사이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임을 예고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결혼해 살고 싶은데, 7년째 연애만 하는 자신의 처지 때문에 김가은(양호랑)은 계속 우울 모드다. 휴일 아침 눈을 뜬 김가은의 손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김민석(심원석)이 김가은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마침내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김가은은 감격의 눈물을 뿌린다. 하지만 김민석은 결혼을 위해 자신의 벤처 대박 꿈을 포기하고 박병은의 회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러블리 커플은 또 어떻게 될까.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이처럼 세입자 정소민과 집주인 이민기의 계약 결혼에 의한 동거 생활 엿보기 뿐만 아니라 친구들 포함 사랑 얘기도 급물살을 타면서 갈수록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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