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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김유정, 대학 진학 두고 다른 선택…수시 응시-수능 포기

2017-11-09 12:0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소현과 김유정, 만 18세 동갑내기 두 배우가 대학 진학을 두고 엇갈린 선택을 했다. 

김소현은 이번 대학입학 전형에서 수시로 응시를 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수시 합격을 하면 수능은 보지 않을 계획이다. 김소현은 연극영화과로 진학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유정 역시 수능을 보지 않는다. 김유정은 수시 응시를 하지 않았으며, 대학 진학 자체를 미루기로 했다. 

사진=김소현, 김유정 인스타그램



김유정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내년 한 해는 팬분들과 더 가깝게, 그리고 더 많은 분들께 다양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작품활동에 좀 더 무게를 두려고 계획하고 있었다"면서 "부모님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해 저는 수능을 응시하지 않고 수시 또한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유정은 "대학 진학은 본인의 의지이며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기면 열심히 준비해 꼭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며 대학 진학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해를 품은 달'에 아역으로 나란히 출연한 이후 10대를 대표하는 연기자로 성장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김소현과 김유정이다. 둘은 고교 생활에서도 다른 선택을 한 바 있다. 김소현은 학교를 다니지 않고 홈스쿨을 하면서 올해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했고 곧바로 대학 진학의 문을 두드렸다. 김유정은 올해 고교 졸업반이지만 이번에는 대학 진학을 하지 않기로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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