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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한혜진 이시언, '나혼자 산다'로 갈고닦은 예능감 발휘

2017-11-12 07:0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는 형님'에 전학 온 한혜진과 이시언이 '나혼자 산다'에서 갈고닦은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모델 한혜진과 배우 이시언이 게스트로 나왔다. 둘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고정 멤버로 호흡을 맞추며 키워온 케미와 끼를 이날도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줬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한혜진은 '나혼자 산다'에서 얻은 '달심이'라는 별명 때문에 형님들의 짓궂은 놀림감이 되지만 주눅들지 않고 예능감으로 살려냈다. 

이시언은 '아는 형님'이 재미 없어졌다고 툴툴대는가 하면 친하지 않은 한혜진과 함께 출연해 긴장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시언은 한혜진의 화나 보이는 얼굴 때문에 다니던 미용실도 옮겼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는 한혜진과 이시언이 서로 문제를 맞히는 등 티격태격하면서 사이 나쁜(?) 남매같은 케미를 발산했다. 

한혜진은 절친 모델 장윤주의 뒷담화를 하는가 하면 과거 함께 겪었던 굴욕 해프닝도 공개했다. 둘이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함께 걷고 있는데 차를 타고 뒤따라오다 뒷모습에 반해 불러세우는 '야타족'이 있었다는 것. 하지만 한혜진과 장윤주의 얼굴을 본 남성들은 "빨리 가"라며 차 속도를 높여 자리를 서둘러 피했다고 밝혀 아는 형님들의 공분과 웃음을 샀다. 

이시언은 소개팅에서 차인 사연, 고등학교 때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교복만 입고 다녔던 일 등을 얘기해 허탈한 웃음을 자아냈고, 강호동으로부터는 '바람빠진 고창석'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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