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제작 참여로 화제를 모은 논스톱 총격 액션 '프리 파이어'가 올겨울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관객상을 수상한 '프리 파이어'(감독 벤 휘틀리)가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으며 위트있는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13일 공개했다.
'프리 파이어'는 무기 거래의 현장에서 의도치 않게 발사된 한 발의 총성으로 시작된 무지막지한 논스톱 총격 액션을 그린 작품.
'하이-라이즈'를 통해 연출 스타일을 확고히 한 벤 휘틀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셔터 아일랜드', '디파티드'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총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개봉한 '룸'을 통해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브리 라슨과 샬토 코플리, 킬리언 머피, 샘 라일리, 아미 해머, 잭 레이너 등 할리우드의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숨 막히는 연기대결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일러스트 이미지와 빈티지한 텍스트로 색다른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7명의 인물과 각기 다른 8개의 총기가 뒤섞여있는 이미지는 다양한 사건이 전개될 것을 암시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전체적으로 만화와 같은 이미지로 영화의 위트와 유머를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또한 무기 밀거래를 위해 만난 오드(아미 해머)와 크리스(킬리언 머피)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도입부부터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선사한다. 무기를 주문한 크리스와 밀수입자 버논(샬토 코플리) 사이에 갈등이 벌어지고 한 발의 총성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무지막지한 총격 액션이 펼쳐진다. 영화는 중간에 등장하는 스티보와 버니의 엉뚱한 대사로 코믹한 재미까지 기대하게 한다. 시종일관 위트있는 대사들과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뽐내는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도 예고된 상황.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프리 파이어'는 12월 개봉,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