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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정상화, 15일 '라디오스타'부터 속속 방송 재개

2017-11-14 15:1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이 노조의 파업 중단으로 정상화된다. 15일부터 노조원들이 정상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이날 오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부터 방송이 재개된다.

김장겸 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MBC는 13일 김장겸 사장 해임이 결정됨에 따라 노조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15일 업무 복귀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홈페이지



제작진의 업무 복귀 당일인 15일부터 '라디오스타' 정상 방송이 가능한 것은 파업 전 녹화를 해둔 분량이 있기 때문. 이는 예능국의 다른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여서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세모방', '섹션TV 연예통신' '일밤' 등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무한도전'의 경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멤버들이 참여해 녹화를 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요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쇼! 음악중심'의 경우 출연 가수들의 섭외 문제 등이 있어 다음주(25일)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스타'가 15일 방송되면 8월말 이후 11주 만의 정상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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