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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스토리', 그녀·캐롤 잇는 2017년 최고의 아트버스터…12월 개봉

2017-11-16 10: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겨울 모두가 사랑에 빠질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영화가 찾아온다.

판타지 감성 로맨스 '고스트 스토리'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스틸과 런칭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고스트 스토리' 포스터


   
영화 '고스트 스토리'는 유령이 되어 연인 M의 곁을 떠도는 C, 사랑을 잃은 이들에게 찾아온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시간을 담은 판타지 감성 로맨스로 '그녀', '캐롤'을 잇는 2017년 최고의 아트버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제89회 아카데미와 제74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휩쓴 연기파 배우 케이시 애플렉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유령이 되어 연인 곁을 떠도는 C로 독보적인 고스트 연기를 펼친다. '그녀', '캐롤' 등의 작품으로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매력적인 배우 루니 마라가 연인을 잃고 남겨진 여자 M으로 상실의 아픔 속에서 서서히 사랑을 잊어가는 섬세한 감정 열연을 선보인다.

'고스트 스토리'는 데이빗 로워리 감독과 '문라이트', '더 랍스터', '룸', '우리의 20세기' 등 작품성과 독창성 모두를 갖춘 작품들을 선보여 '믿고 보는 제작배급사'로 거듭난 A24가 만난 작품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34회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사랑스럽고 미스터리하며 장대하다"라는 극찬과 함께 해외 유수 언론으로부터 호평이 쏟아져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고스트' 스틸


사진='고스트' 런칭 영상



처음으로 공개된 스틸은 폐허가 된 미스터리한 공간에 홀로 서 있는 유령의 모습으로, 그가 가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런칭 영상은 연인과의 추억이 깃든 집에서 정체불명의 빛을 발견하고 이를 응시하는 M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치 M에게 말을 걸듯 그녀의 시선을 따라 반짝이는 빛은 "Can you see me?"라는 문구와 이어진다. 이를 통해 M에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녀의 곁에 늘 머물고 있는 유령의 존재를 예고, 이들이 만들어갈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고스트 스토리'는 실력파 감독과 배우의 조합은 물론, 색다른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이 완성시킨 아름다운 볼거리와 감성을 자극하는 메시지까지 선사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월 개봉 예정.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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