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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로우킥 한방에 조세호 쓰러져…세게 때린 이유 있었다?

2014-05-04 22:52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룸메이트’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로우킥으로 방송인 조세호를 쓰러뜨렸다.

4일 첫 방송된 SBS 새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는 성북동 숙소에 입주해 동거를 시작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 SBS 새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미녀파이터로 유명한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에게 “사람들이 막 때려달라고 하지 않나”고 물었다.

이에 송가연은 “예전에 길거리에서 처음 뵙는 분이 얼굴을 한대 때려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송가연에게 “오빠 한 대 때려줄 수 있어?”라고 물었고 송가연은 “정말 때리나?”라고 물은뒤 로우킥을 날렸다.

허벅지를 제대로 맞은 조세호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다리를 움켜쥐며 고통을 호소했다.

조세호는 이후 “조금 얕잡아 봤던 게 있다. 아무리 유명한 이종격투기 선수여도 난 남자고 넌 여자니까. 그런데 맞고 나니 이렇게까지 때려도 되나 싶다”고 항의해 폭소케 했다.

송가연은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살살 때렸다가는 앞으로도 계속 때려달라고 할 것 같아서 그냥 로우킥을 찼다. 하지만 그렇게 세게 때리지도 않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룸레이트 송가연, 아 빵 터졌네” “룸메이트 송가연, 로우킥이 진짜 장난 아니네” “룸메이트 송가연, 조세호 왜 그랬어” “룸메이트 송가연, 룸메이트 재밌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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