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이범수와 오연수가 다시 만났다.
5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는 어린 시절 함께 자란 강력계 형사 이범수(장동수 역)와 프로파일러 오연수(황신혜 역)가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캡처 |
이날 방송에서 이범수는 범죄를 저지른 김병옥(고복태 역) 체포에 실패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 했고 상사로부터 분노조절장애 판단을 받아 감찰반의 내사를 받게 됐다.
이후 오연수는 이범수의 치료를 위해 경찰서를 찾았고 그런 이범수는 오연수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오연수는 “나 오늘 감찰반 사람들 만났어. 너의 정신 감정 의뢰받았어”라고 말했고 이범수는 “이런 개자식들. 이젠 아주 대놓고 미친놈으로 보네”라고 분노했다.
오연수는 “내 판단에는 너 치료받아야 할 시기야. 치료받을 시기를 놓쳤고 방치하면 점점 더 심해질 거야”라고 설명했고 이범수는 “그만해. 감찰반 그 자식들한테 나 멀쩡하다고 전해. 나 먼저 간다”며 떠났다.
한편 드라마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로, 그들의 사랑과 성공까지 다룬 작품이다.
‘트라이앵글’에는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이 삼형제를 맡았으며 오연수,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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