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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와우정사 관심 높아져...세계 최대 목불 와불상 등 3000점 봉안

2014-05-06 08:57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석가탄신일 와우정사 관심 높아져...세계 최대 목불 와불상 등 3000점 봉안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 와우정사(臥牛精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와우정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사찰이다. 지난 1970년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가 민족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사찰이며 대한불표 열반종의 본산으로 3000여점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 세계 최대 목불상이 봉안돼 있는 와우정사의 입구에 모셔진 불두.

특히 와우정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목불 와불(부처님이 누워 있는 상)이 봉안돼 있다. 세계 최대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입구에는 엄청난 크기의 두불(부처님 두상)이 중생들을 맞는다. 

와우정사는 절이 있는 연화산이 '누운 소'(와우)의 모습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불교에서 소가 부처를 뜻하기도 해 '누워 계신 부처님'(와불)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와우정사에는 인도, 중국,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등에서 가져온 불상들이 봉안돼 세계 각국의 불교 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세계만불전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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