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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진세연, 이종석에 "의사 동무 나를 기억해줘"...2회 방송에 두번째 이별 '기구'

2014-05-07 00:19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닥터이방인' 진세연, 이종석에 "의사 동무 나를 기억해줘"...2회 방송에 두 번 이별

'닥터 이방인' 진세연이 이종석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닥터이방인'은 2회가 방송됐지만 이종석과 진세연은 벌써 두번째 헤어졌다.

송재희(진세연 분)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2회에서 한국으로 망명하기 위해 도망하는 박훈(이종석 분)을 살기기 위해 강물에 몸을 던졌다.

   
▲ 드라마 '닥터이방인'에서 연인사이인 이종석과 진세연은 2회 방송에 두번째 이별하는 기구한 운명을 보여줬다./사진=SBS '닥터이방인' 방송 캡처

박훈은 이날 송재희의 심장을 잠시 멈추는 방법으로 탈출을 감행했다. 송재희를 데리고 망명할 계획을 세우고 도망치던 박훈은 결국 북한 대남공작부 요원 박해준(차진수)에게 제지 당한다.

다리 위에서 포위된 박훈에게 쏜 총을 대신 맞은 송재희는 어깨에 총상을 입고 강에 빠질 위험에 처한다. 이에 박훈은 송재희를 놓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하지만 자신도 총상을 입게 된다.
 
이 때 송재희는 "박훈 의사 동무, 나를 기억해줘"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몸을 강물에 던진다. 박훈은 송재희가 강물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안 돼"라며 오열한다.
 
앞서 5일 방송된 첫회에서 박훈은 아버지 흉부외과 의사 박철(김상중 분)을 따라 월북했다. 박철은 죽어가는 김일성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 남북전쟁을 막았지만 다시 남한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렇게 해서 북한에서 성장하게 된 박훈은 송재희를 만나 사랑을 키웠다. 하지만 이 사랑도 오래가지 못했다. 송재희 아버지가 숙청됐기 때문. 송재희는 갑자기 군인들에게 끌려가며 박훈을 만나 빗속에서 애절한 눈물의 이별키스를 나누며 "날 잊으면 안돼"라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박훈은 천재의사가 돼 최고위층의 건강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에 끌려오게 됐고 그곳에서 5년 동안 강압적인 분위기속에서 각종 생체실험을 하며 냉혹한 의사로 변해갔다.
 
박훈은 딸의 장기를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외국인 의사들앞에서 시연하라는 명령에 불복했다. 그러나 그 딸이 자신이 사랑하고 그토록 찾아헤매던 연인 재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훈은 사랑하는 연인을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장기를 이식해 살려냈다.
 
이종석 진세연의 재이별에 네티즌들은 “닥터이방인 이종석 진세연 재이별, 아타깝다”, “닥터이방인 이종석 진세연 재이별, 슬프다”, “닥터이방인 이종석 진세연 재이별, 그냥 잘되게 해주면 안되는건가?”, “닥터이방인 이종석 진세연, 불쌍하다”, “닥터이방인 이종석 진세연, 내가슴이 먹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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