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과수가 이대목동병원에서 일어난 신생아 4명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부검을 진행한다.
18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8일 오전 8시 30분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4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 경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던 4명의 환아가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부검에서 국과수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 여부, 인큐베이터 오작동, 의료과실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경찰도 유족과 병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병원의 의료과실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지난 16일 발생한 신생아 4명 사망사건과 관련해 부검을 진행한다/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