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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구단주 "박지성은 최고의 선수…QPR로 복귀할 것"

2014-05-13 10:07 |

토니 페르난데스 퀸즈파크레인저스(QPR) 구단주가 박지성이 복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13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위건애슬레틱과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이 끝난 뒤 "박지성이 다음 시즌 QPR로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박지성/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박지성은 최고의 선수"라며 "우리 팀의 승격 여부에 관계없이 박지성은 다음시즌 QPR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QPR과 내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원소속팀인 QPR로 복귀해 한 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

한편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2012~2013시즌을 앞두고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해 한국으로 직접 날아와 설득했다. 게다가 주장의 중책을 맡길 정도로 박지성에 대한 애정은 유명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QPR로 돌아가겠네" "박지성, QPR 구단주가 정말 아끼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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