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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와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 공통점 "석유재벌"

2014-05-13 18:23 |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44)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같은 석유 재벌인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48)도 관심을 받고 있다.

만수르 구단주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 우승 후 구단관계자들과 집무실에서 대형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기쁜 미소를 짓는 사진을 13일 공개했다.

   
▲ 맨시티 만수르 구단주/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이날 만수르 구단주는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받았다.

이에 같은 석유 재벌이자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소유한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도 덩달아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러시아 국적의 석유 판매업 사업가로 러시아 석유회사인 전 시브네프트 회장이었다.

현재 추정자산은 8조8000억원이며 금융위기 이전 자산은 최대 33조원에 달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지난 200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구단주가 되었으며, 거스 히딩크 감독을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하는 데도 영향력을 미쳤다.

돈으로 트로피를 살수 있다는 명제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먼저 만들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인수한 이후 첼시는 지난 10년 동안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리그 우승을 비롯해,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4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동안 첼시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은 리그 4회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의 맨유 정도에 불과하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첼시에 속해 있다고 느낄 때 가장 흥분된다"며 "100년동안 우월한 구단을 만드는게 목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수르, 그래 아브라모비치가 더 대단했지" "만수르, 첼시의 전성기가 그립네" "만수르, 예전 첼시도 우주 최강이었지" "만수르, 오일 머니가 대단하네" "만수르, 석유재벌들이 구단을 다 가지고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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