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 멤버 크리스가 고강도 업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속계약 무효 판결 신청을 한 것이 알려졌다.
크리스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서 무효 판결을 신청했다.
▲ 엑소 크리스/뉴시스 |
크리스 측은 “수익분배금의 지급 시 SM은 일방적으로 작성한 계산표만 제시하고 어떤 구체적인 설명이나 정산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고강도의 업무나 왕성한 활동에 비해 항상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속계약은 연예인 지망생이던 원고에 대해 SM이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지배력을 행사한 것”이라며 말했다.
또 “원고에게 부당한 부담을 지워 직업선택의 자유와 경제활동의 자유 등 기본적인 인권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있어서 무효”라고 덧붙였다.
엑소 크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 크리스, 정말이야? 거짓말” “엑소 크리스, 뭐가 진짜야” “엑소 크리스, 너무 슬퍼” “엑소 크리스,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소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