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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맨과 신비의 섬', 어린이용 '라라랜드'가 온다…4월 개봉 확정

2018-02-28 12:57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이들의 영웅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어로 '번개맨'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영화 '번개맨과 신비의 섬' 측은 4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


사진='번개맨과 신비의 섬' 메인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신비의 섬을 배경으로 번개맨과 용감한 친구들의 모습을 담아 색다른 모험을 예고한다. 거기에 '번개파워가 위험해!'라는 카피는 번개맨이 처한 위기상황을 예고하며, 번개맨이 악당 나잘난, 더잘난의 방해에 맞서 신비의 섬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번개맨'은 1999년 시작된 EBS 장수 인기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을 시작으로 2012년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로 만들어져 현재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당시 해외 뮤지컬 '시카고', '위키드'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5년 연속 가족뮤지컬 분야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현재 누적관객 95만명을 상회하는 관객동원 및 매출 210억원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가족뮤지컬 사상 유례없는 성적으로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다.

이번 개봉을 앞둔 영화 '번개맨과 신비의 섬'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가족용 뮤지컬 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믿고 보는 공연으로 소문난 뮤지컬답게 'EBS 모여라 딩동댕'의 주인공 번개맨, 마리오, 피오나, 나잘난더잘난 등 주역들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치 어린이용 '라라랜드'와 같은 느낌을 주는 고퀄리티의 다수 음악을 선보인다. 감정몰입을 돕는 완성도 높은 CG까지 더해진 '번개맨과 신비의 섬'은 이전 공연과는 차별화된 것으로 더욱 다양해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극장판으로 더욱 새로워진 영화 '번개맨과 신비의 섬'은 번개 파워를 충전하기 위해 세상 모든 추억이 모이는 신비의 섬으로 떠난 번개맨과 친구들의 아일랜드 어드벤처로, 새로워진 춤과 노래를 큰 스크린과 풍부한 음향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과 노래가 함께 하는 가족 뮤지컬 영화 '번개맨과 신비의 섬'은 오는 4월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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