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평택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첫 선…23일 모델하우스 오픈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송담택지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첫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오는 23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 80-1 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지하 1층~지상 27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496가구 ▲72㎡ 218가구 ▲84㎡ 238가구 등 총 952가구로 구성됐다.

▲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84㎡ 거실/현대건설 제공

중소형인 전용면적 59㎡와 72㎡가 전체 물량의 75%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현대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가 위치하는 안중읍은 평택시의 3대 부도심 중 하나로 개발되며, 평택시는 2020년까지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총 87개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평택항·포승국가산업단지의 배후단지로서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내에는 중앙광장, 휴게소, 운동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적절히 배치하고, 952가구의 대단지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또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번 국도와 화성시와 아산시로 이어지는 39번 국도의 교차점에 위치해 평택시 전 지역은 물론 광역교통망도 잘 갖췄다.

서해안 복선전철(2019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안중역(가칭, 예정)이 조성되고, 물류센터도 건립될 예정으로 서부권의 물류 및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서부권역의 또 다른 주거지인 현화지구와 인접하고,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현화메디컬센터·안중 공용버스터미널·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이 있어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평택시 서부권의 공급은 한동안 없었고, 1군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송담택지지구의 첫 분양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를 더해 서평택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 3순위, 당첨자 발표는 6월 5일, 계약은 6월 11~13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안중터미널 주차장 부지)에 개관하며, 입주는 2016년 10월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