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한다.
이승환은 노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를 23일 공개할 예정이다.
▲ 가수 이승환/드림팩토리 |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는 지난 3월 말 공개된 이승환의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에 수록된 곡으로 도종환 시인이 작사하고 이승환, 황성제가 작곡에 참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에 맞춰 공개되는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는 노무현 재단에서 제공한 고인의 생전 사진들과 평화의 나무 시민 합창단의 녹음 장면으로 구성됐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 관계자는 “이승환 씨가 평소 존경하던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작업에 흔쾌히 참여해 준 모든 분들과 노무현 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노래의 음원 수입금은 모두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백혈병 어린이 재단 역시 이승환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승환 노무현 전 대통령 선정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환 노무현 전 대통령 선정곡, 들어보고 싶다” “이승환 노무현 전 대통령 선정곡, 음원 수입금도 기부하네” “이승환 노무현 전 대통령 선정곡, 벌써 5주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