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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소방관 안전 나눔 프로젝트 추진…기금 20억원 조성

2018-05-23 11:33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케미칼이 한국소방복지재단과 함께 소방관 안전장비 및 구호구난 장비 개선·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More Than Safety' 안전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롯데케미칼은 3년 간 약 20억원의 기금을 조성, 한해 평균 1만여건의 화재에 대응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전국 소방관 및 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노후된 장비와 물품을 개선하고 교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소방복지재단과 함께 소방대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장비 및 물품 등을 파악 후 장비개선을 바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대원과 가족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등을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추후 계획, 소방관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마련하는 인식 변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왼쪽부터) 허수탁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과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이 23일 소방관 안전나눔프로젝트(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김교현 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위급상황에도 함께하는 소방관님들의 노고와 가치에 전 임직원 모두 가슴 깊이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님들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더불어 롯데케미칼 전 사업장 모두 철저한 안전 시스템 구축 및 예방활동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그동안 여수·대산·울산·대전·서울 본사 등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사회복지·불우이웃돕기·대외협력·주거환경개선 등 4개 영역을 중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자 'More than Chemistry' 라는 회사 슬로건을 바탕으로 △More Than Safety △More than Environment △More than Health 등 안전·환경·건강 나눔 프로젝트를 계획했다고 부연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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