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현(22·한국체대)과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의 재대결이 무산됐다.
정현은 8일 새벽(한국 시간) 조코비치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 1회전(64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정현은 조코비치와 1승 1패의 상대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현은 2016년 호주 오픈 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와 처음 만나 패했다. 그러나 올해 1월 호주 오픈 16강에서 조코비치와 다시 만나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에 정현과 조코비치의 재대결에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나 정현이 등 부상으로 기권, 둘의 맞대결을 볼 수 없게 됐다.
해외 매체 테니스월드는 "한국의 떠오르는 스타 정현이 등 부상으로 인해 로저스컵에서 기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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