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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 확대…보철치료비 2년 뒤 전액 '치아보험' 선봬

2018-08-08 10:40 | 박유진 기자 | rorisang@naver.com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26번째 모바일슈랑스 상품으로 치아보험을 내놨다.

전업 보험사와 공동으로 상품을 출시한 것인데 타 업계와 달리 보철치료의 감액기간이 길어 2년 뒤부터 보험금을 전액 지급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8일 KB손해보험과 공동으로 'KB 더(The)드림치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에 따라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 상품은 치아, 연금, 저축, 암, 상해·질병, 해외여행, 주택화재, 어린이보험 등 총 26개로 늘었다.

이 상품의 보험 가입 기간은 20년 만기로 만 19세부터 60세까지만 가능하다. 질병으로 인한 보존치료(아말감·레진·인레이·온레이)와 보철(임플란트·브릿지), 영구치 치료 등에 한해 횟수에 상관없이 보상한도를 무제한으로 내걸은 게 특징이다.

자료=KB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



소비자들이 유의할 점은 임플란트와 브릿지, 틀니를 포함하는 보철 치료에 한해서는 2년동안 50% 감액기간이 설정돼 있다는 것이다. 2년까지는 보험금의 절반만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통상 보험사들은 감액기간에서 보철치료 기간을 1년 이내로 약속하는 곳도 있어 유불리를 따지는 게 중요하다.

케이뱅크는 부가서비스로 치아건강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앱(APP)에서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면 월 보험료 납입금과 치료 항목별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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