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선수 페페가 박치기로 퇴장 당한 가운데 안정환 해설위원의 “헤딩을 공에 해야지” 해설이 화제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김성주 캐스터 송종국 해설위원과 함께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에 열린 독일과 포르투갈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중계를 진행했다.
▲ 페페 박치기 퇴장/사진=MBC 방송 캡처 |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페가 독일의 토마스 뮐러에게 박치기를 해 퇴장당했다.
이를 본 안정환은 “머리로 넘어져 있는 선수를 헤딩했네요. 볼에 해야지 왜 머리에 합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안정환은 “할리우드 액션을 쓰는 것도 나쁜 일이지만 심리적으로 상대 수비수를 건드리는 장면이다. 영리한 방법”이라며 “몸으로만 싸우는 걸로 알고있는데 심리적인 싸움이 더 큰 작용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포르투갈은 독일에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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