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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녹화현장 복귀한 이승기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죄송”

2014-06-18 17:56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촬영 중 눈 부상을 당한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7)가 SBS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녹화현장으로 복귀했다.

이승기는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엄마를 살해한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 하나로 경찰이 된 신입 형사 ‘은대구’로 출연 중이다.

   
▲ 이승기 사진=SBS 제공

지난 9일 오전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소품용 가짜 칼에 왼쪽 눈을 찔려 ‘각막 손상’과 ‘안구 내 전방 출혈’ 진단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은 중단했고 지난 11일에는 ‘너희들은 포위됐다’ 스페셜 편이 방송됐다.

이승기의 눈 상태는 상당히 호전돼 지난 13일 밤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승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절대 안정 속에서 치료를 받도록 도와준 제작진과 걱정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더욱 완벽한 은대구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1회는 18일 정상 방송된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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