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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도미니카공화국 3번째 배전 EPC사업 계약…420억원 규모

2018-08-17 10:19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전력공사는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DEEE) 과 3780만달러(약 42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3차 배전 EPC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 남부·동부지역에서 ▲전주 8969기 ▲전선 3042km ▲변압기 1570대 ▲전력량계 6만8890대의 배전설비를 신설·교체하는 사업을 2년간 수행하게 된다.

한전은 지난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배전 EPC계약을 체결해 누적매출 1억4000만달러(약 1580억원)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320만달러 규모의 국내 기자재가 함께 수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부터 국내기자재의 누적 수출액은 9200만달러다.

한전 직원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배전설비를 신설·교체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공사


도미니카공화국은 송배전 손실률이 약 30%정도(한전 : 3.57%)로, 발전·송배전 인프라가 낙후돼 정전이 자주 발생하는 등 전기품질과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CDEEE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송배전 계통 건설과 운영 기술력을 갖춘 한전이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사업에 참여, 송배전 손실 감소와 전력인프라를 개선해주길 기대했다.

한전은 그간의 성과와 두터운 파트너십에 힘입어 향후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배전 EPC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산 우수 기자재의 동반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을 카리브해 연안 및 중남미 지역 해외사업 개발 거점국가로 삼고 전기차 충전·에너지효율화·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사업과 다양한 발전사업 등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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