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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딸' 여서정, 기계체조 여자 도마 1위로 결선 진출 유력

2018-08-22 01: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도마 여왕'을 꿈꾸는 여서정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를 것이 유력해졌다.

여서정(16·경기체고)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여자 개인 종목별 예선을 겸한 단체전 예선에 출전해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49.900점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50점을 받아 1, 2조 예선 출전 선수 중 이 종목 최고점을 찍었다. 단체전 예선에서 얻은 개인별 점수는 그대로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의 기준이 된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선수들이 편성된 3조 결과가 끝나야 여서정의 도마 예선 순위가 결정되지만 이변이 없는 한 결선에 상위 순위로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여서정은 남자 도마에서 세계를 주무른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 여홍철(47) 경희대 교수의 둘째 딸로 유명하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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