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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기상정보 유의할 것”

2014-07-07 13:33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제 8호 태풍 너구리가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로 성장해 남해안과 제주도 인근 해역으로 북상하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이 925헥토파스칼로 시속 184km의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는 매우 강한 중형태풍이다.

   
▲ 태풍 너구리 경로/사진=기상청

앞서 태풍 너구리는 지난 4일 괌 부근에서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 규모의 소형급 태풍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표면 기온 27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열과 수증기를 흡수해 지난 6일 오전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 반경 430km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했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너구리 경로가 오는 9일 이후 일본 규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 너구리 이동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주도로 북상하고 있군”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내일 모레 서귀포 인근까지 진출?”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피해 크지 않기를”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한반도 비껴갔으면 좋겠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태풍 싫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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