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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내일 밤부터 국내 영향…“올 들어 3번째 태풍”

2014-07-07 15:26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점점 강해지는 제8호 태풍 ‘너구리’이 내일 밤부터 제주도와 경남 해안 지역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괌 서남서족 ‘너구리(NEOGURI)’가 오는 8일 밤부터 제주도와 경남 해안 지역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은 9일께 가장 강해지겠고 10일 오전 사그라들 전망이다.

   
▲ 태풍 너구리 경로/사진=기상청

태풍 ‘너구리’는 지난달 11일 제6호 태풍 ‘미탁’과 14일 제7호 태풍 ‘하이비스’에 이어 3번째다.

그러나 태풍이 국내에 영향을 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 915hPa, 최대 풍속 54㎧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70㎞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규모는 중형이지만 강도는 매우 강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 밤부터 9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그 밖의 해안 일부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안전 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말했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주도로 북상하고 있군”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올 들어 3번째 태풍이구나”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피해 크지 않기를”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큰 피해 없기를”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태풍 싫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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