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보좌관으로부터 북한 관련 보고를 받았다./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트위터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이브에 북한팀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러한 글을 올리면서, 백악관 집무실 오벌오피스 안 '결단의 책상'(대통령 전용책상)에 앉아 북핵 6자수석 대표인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보좌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과의 협상에서 우리는 서두를 것이 없다"며 "김정은은 북한 주민을 위해 전적으로 이번 기회를 활용할 것"이라면서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